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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분 29% 공개매각: 매각 예상금액과 절차 및 시기

경-자 2023. 12. 4. 23:33

1. 소개: 넥슨(NXC) 지분 공개매각의 배경과 의의

한. 정부가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29%에 대한 공개매각 절차에 돌입한다. 이는 지난해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자의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물납한 지분으로, 기획재정부는 이에 대한 매각 예정가격을 결정하고 있다.

2. 김정주 창업자 상속세와 매각 동기

김 창업자 별세 후, 약 6조원의 상속세가 부과되었고, 유족은 이를 상당 부분 NXC 지분 29.3%로 물납했다. 이 과정에서 정부에 물납된 지분이 이제 공개매각되는 것이다.

3.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의결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서 '2023년도 제2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이 의결되어, 매각 절차가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8~19일에는 NXC 비상장주식 85만1천968주가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될 예정이며, 매각예정가격은 4조7천148억원이다.

4. 매각 과정과 낙찰자 발표 일정

넥슨 지분 29%의 공개매각은 통매각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 공개매각은 오는 18~19일 입찰을 접수한 뒤, 22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유찰 시 공개매각은 오는 25~26일 입찰을 진행한 뒤, 29일 낙찰자를 발표한다. 유찰 시에는 정부가 추후 처리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5. 경영권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

이번 매각으로 인해 기재부가 보유한 지분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있다. 그러나 지난 5월 물납 이후에도 김 창업자의 유족과 다른 주요 주주들의 지분 비율이 크게 변동하지 않아, NXC의 경영권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6. 결론: 넥슨 지분 공개매각, 재원 마련과 경영안정 동시 달성

이번 넥슨 지분 29% 공개매각은 김 창업자 유족에게 상속세를 납부하는 한편, 정부에게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기능한다. 이로써 NXC는 경영권 안정과 함께 재원을 마련하여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