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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는 2017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2014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처음 개봉하고 3년 만에 후속 편이 개봉했다. 현재 3편이 개봉되어 있고 아직 보지 않았다면 1편과 2편 모두 정주행 하고 보는 걸 추천한다. 이번 포스팅에선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특징 그리고 쿠키영상 내용이 담겨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장인물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1편의 성공적은 흥행 후 후속편으로 제작되었다. 등장인물은 1편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후속편인만큼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고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주인공 스타로드 역을 맡은 크리스 프랫은 팀의 리더를 맡고 있고 이번 줄거리의 메인이 되는 피터 퀼을 연기했다. 피터 퀼은 어렸을 적 지구에서 외계인으로부터 납치되어 성장한 역할로 항상 고향인 지구를 그리워하고 유일하게 남게 진 카세트테이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인간으로 나온다. 이번 후속 편에서는 피터 퀼의 아버지란 사람이 등장하며 피터 퀼의 정체와 그가 왜 납치되어 우주를 떠돌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어두운 유년시절이 있지만 현재 그는 매우 유쾌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표현되어 마블 유니버스 내에서도 인기 있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영화의 재미가 바로 피터 퀼과 그의 팀원들 간의 농담과 조롱이다. 두 번째 등장인물은 가모라이다. 배우 조 살다나가 가모라 역할을 연기하고 있다. 가모라는 어렸을 때 악당 타노스에 의해 종족이 희생당하고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전사로만 키워졌다. 전 편에선  타노스에게 항상 복수하고 싶어 하며 그에게서 탈출하고 싶어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화에선 그의 자매로 나오는 네뷸라와 항상 싸우며 그 모습을 통해 관객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세 번째는 드랙스이다.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역할을 맡았다. 그 역시 가족을 잃은 과거가 있고 이에 대한 복수로 로넌에게 복수할 생각만 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단순하지만 영화 중간중간 솔직하고 엉뚱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네 번째는 그루트이다. 구르트는 나무로 이루어진 외계인이며 목소리는 분노의 질주 주인공인 반 디젤이 맡았다. 1편에서 대부분의 육체를 소실당해 2편에서는 성인 그루트가 아닌 아기 그루트로 나오며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다. 다음은 로켓이다. 배우 브래들리 쿠퍼가 역할을 맡았다.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생명체로 뛰어난 두뇌와 나쁜 인성을 가진 너구리이다. 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하고 상처받고 버려지길 무서워하는 캐릭터이다. 그리고 후속 편에서 더욱 강렬하게 나타날 캐릭터인 욘두이다. 욘두는 주인공 피터 퀼을 직접 데려온 인물인데, 이번 영화에서 그가 왜 피터 퀼을 데려왔고 왜 팀원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그를 감싸왔는지 그 이유가 2편에서 밝혀진다. 다음은 2편을 통해 새로 출연하게 된 캐릭터이다. 에고와 맨티스이다. 에고는 피터 퀼의 아버지라며 주장하며 나타난다. 그는 실제로 피터 퀼의 아버지이며 욘두에게 그르 지구에서부터 데리고 오라고 지시한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행성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으로 나오게 된다. 맨티스는 신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에고가 만들어 낸 생명체로 그녀의 능력을 통해 에고가 도움을 받으면서 옆에서 같이 공존하게 된다. 

 

줄거리 

영화 시작은 1편의 끝난 직 후부터 시작된다. 가디언즈는 팀을 만들어 여러 위험들로 부터 은하계를 지키고 있다. 어느 종족의 중요한 에너지원을 지키기 위해 우주괴물가 싸우게 되고 결국 승리하여 임무를 완수한다. 그러나 실수를 하여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그런 그들 앞에 피터 퀼의 아버지라고 주장하며 에고가 나타나게 된다. 갑자기 아버지를 만나게 된 피터 퀼은 매우 혼란스러워한다. 에고는 혼란스러워하는 피터에게 자신의 행성에 같이 갈 것을 권유했고 피터와 가모라 드랙스는 동행하게 된다. 도착한 에고의 행성은 에고의 능력으로 만들어 낸 공간이었고 에고는 피터에게 사실은 자신이 행성과 생명체를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이라고 말하며 피터에게도 이런 힘이 있고 많은 시간 아들을 찾아다녔다며 말을 한다. 아버지를 만났다는 상황과 자신의 뿌리를 이제 확인할 수 있다는 생각에 피터는 기뻐하지만 가모라는 뭔가 모를 이상함을 느끼고 행성을 조사하게 된다. 그리고 엄청난 진실을 알게 된다. 에고는 사실 여러 행성의 자신의 유전자를 남겨 후손을 만들어 왔고 자신의 힘을 더 증폭시킬 도구로만 생각하였다. 그저 더 큰 힘을 얻고자 했고 그 힘을 통해 우주를 지배하려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악당이었다. 그리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가디언즈오브갤럭시와 에고와의 전투가 벌어진다. 그리고 욘두의 숨겨진 비밀까지 드러나게 된다. 

 

쿠키영상

마블의 영화는 끝이 나도 쉽게 일어날 수가 없다. 바로 다음 편의 내용을 암시는 쿠키영상 때문이다. 쿠키영상은 마블 영화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에게 다음 영화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있는 부분이다. 이번 영화의 쿠키영상은 총 5가지이며 보통 다른 마블영화보다 조금 많은 편이다. 첫 번째 영상은 욘두가 죽고 난 뒤 그의 부하가 욘두의 무기인 화살을 휘파람으로 조종하는 장면이 나오며 그가 제2의 욘두이자 팀을 이끌어갈 리더라는 것을 암시한다. 화살을 조종하다 드랙스의 어깨를 찌른 실수를 하며 관객들에게 한 번 더 웃음을 준다. 두 번째는 욘두의 죽음으로 라바저들의 다시 모이게 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원년멤버 창성을 암시한다. 원래 1969년 마블 코믹스로 출간된 만화의 내용엔 이들이 원년멤버이지만 영화에서는 현제 등장인물들이 먼저 팀을 만들 것으로 나온다. 세 번째는 아담 워록의 등장이다. 가디언즈에게 제대도 당한 소버린족으 여사제 아이샤는 복수하기 위해 아담 워록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담 워록은 코믹스 내에서도 타노스에 대항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강자로 나오는데 3편에서 빌런으로 나올지 기대하게 하는 쿠키영상이다. 네 번째는 성장한 그루트이다. 이제 더는 아기 그루트를 볼 수 없다. 당연한 얘기지만 시간이 흘러가고 사건이 전개되면서 그루트 역시 성장하게 된다. 마지막 쿠키영상은 다시 한번 스탠 리의 등장과 전 우주 감시자인 왓쳐의 등장이다. 왓쳐는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개입을 하진 않지만 우주에서 왓쳐의 존재를 느끼거나 알 수 있는 존재는 몇 명 되지 않을 정도의 초월적인 존재이다. 마블의 몇몇의 캐릭터 타 회사가 판권을 가지고 있어 마블의 영화에 나오지 않는 데 왓쳐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마지막 쿠키영상에서 다음 영화에서 왓쳐가 나올 수 있음을 암시했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른 캐릭터들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겨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