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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 포스터

영화 괴물은 2006년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괴수영화인 데다 높은 수준의 컴퓨터그래픽 기술로 홍보가 되어 흥행에도 성공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영화 괴물의 정보소개 줄거리 결말을 요약해서 다룰 예정이다. 

 

영화 괴물 정보소개

영화 괴물은 대한민국의 거장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출연배우로는 송강호, 박해일, 배두나, 고아성, 변희동 이 주연을 맡았으며 그 당시에도 호평을 받은 라인업이었다. 괴수가 나오는 액션 스릴러 영화이지만 타 외국영화와는 다른 점이 많다. 보통 외국 괴수 영화를 보면 괴수 연출에 대한 디테일과 이에 맞서는 주인공이 주 스토리이며 그 외 캐릭터에게 별다른 개성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영화 괴물은 다른 영화와 전혀 다른 점이 바로 이것이다. 괴수 영화이지만 괴물이란 캐릭터에 집중되기보단 괴물이 태어난 배경 그리고 그에 피해를 받은 주인공의 심리와 가족애 그리고 이를 처리해고 해결하는 국가까지도 그려냈다. 이 영화는 단순히 킬링타임으로 보기엔 너무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예술적 영화이다. 그러한 이유로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 등 출연과 연출진 들은 해외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것은 곧 한국영화가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가 된다. 현재 대한민국의 상황과 문제점들을 영화 속에서 적나라하게 표현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것 또한 대한민국 영화가 가지고 있는 힘이다. 총 누적 관객수는 약 1100만 명이며 이는 역대 한국영화 누적 관객 순위 23위에 해당된다. 수많은 명장면과 명대사는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러 매체에서 사용되고 있다. 

 

줄거리

영화는 미군 용산기지 장면에서 시작된다. 실험실에서 사용한 독성물질을 별다른 처리 없이 한강에 흘려보낸다. 그렇게 얼마만큼 그리고 얼마동안 버렸는지도 모른 채 몇 년의 시간이 지난다. 주인공 강두(송강호)와 희봉(변희봉)은 한강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여느 때와 같이 평화로온 시간이 지나가고 있었다. 강두는 딸 현서(고아성)에게 해주지 못한 것들이 많은 아빠이지만 그 누구보다 딸을 아끼며 사랑한다. 학교에서 돌아온 현서와 강두는 강두의 동생 남주(배두나)가 출전하는 양궁경기를 본다. 강두는 손님이 시킨 음식을 서빙하는 도중 한강다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이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곧 그것은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내 밖으로 튀어나와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에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서로 뒤엉켜 한강공원은 아수라장이 된다. 시끄러운 소리에 현서는 밖으로 나오게 되고 이른 본 강두는 현서의 손을 잡고 있는 힘껏 뛰지만 사실 다른 아이의 손이 었고 현서는 괴물에게 잡혀 물 속으로 사라졌다. 이렇게 강두는 딸은 잃게 되고 많은 피해자가 생겼다. 그날 저녁 정부에서는 괴물과 접촉한 사람들을 조사해 병원으로 이송했고 그대로 격리당했다. 모든 걸 체념하고 있던 강두에게 갑자기 전화가 오게 된다. 딸 현서였다. 죽은 줄 알았던 현서는 살아있었고 어딘지 모르는 하수구에 있다고 말한다. 

 

결말

결말 내용에는 영희 마지막 내용을 담고 있다. 현서의 전화를 받은 강두는 이 사실을 의사와 경찰에게 알리지만 귀담아듣는 사람이 없었다. 이에 강두와 가족들은 직접 찾아 나서기로 결정하고 소란을 일으켜 병원을 탈출한다. 강두는 현서가 설명한 하수구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렇게 현서를 찾지 못하고 돌아오는 중에 괴물을 다시 마주치게 되고 희봉은 준비한 무기로 괴물에게 맞서지만 역부족이었고 그대로 목숨을 잃게 된다. 괴물의 재출현으로 출동한 군에 의해서 강두는 다시 잡혀가게 된다. 남동생 남일(박해일)은 후배의 도움으로 현서의 핸드폰을 위치추적했고 장소를 확인한 남일과 남주는 함께 현서를 구하러 가게 된다. 한편 현서는 같이 붙잡혀 온 꼬마워 도망갈 기회를 엿보다 실패해 괴물에게 들키게 되었고 같이 있던 꼬마를 구하고 대신 목숨을 잃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던 남일과 남주는 괴물을 발견하고 맞서게 된다. 마지막으로 괴물에게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여 괴물을 처치하게 되지만 희생당한 현서를 보게 오열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강두는 여전히 한강공원 그 자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었다. 달라진 게 있다면 현서 대신 현서가 구한 꼬마가 가족이 되었고 강두는 언제 또 나타날지 모르는 괴물에 대응하기 위해 일하면서도 총을 가까이하고 있었다.  영화는 괴수영화가 맞지만 실제로는 정부와 사회적 구조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