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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영화 범죄도시 3의 개봉일이 확정되었다. 5월 31일 날 무더운 날씨와 함께 찾아온다. 전 편 범죄도시 1/범죄도시 2 와는 다르게 두 명의 빌런 즉 악당이 나오며 더 넓어진 세계관에서 사이다 액션을 선보인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줄거리 요약과 간단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다.
영화 범죄도시 3 개봉일
영화 범죄도시 3은 5월 31일이다. 15일 기준 개봉까지 약 16일 남았다. 전 편의 관객 동원수는 1269만명이다. 이는 역대 흥행영화 순위 24위에 해당된다. 또한 이 기록 전까지 2020년 이후 국내영화가 천만관객 이상을 동원한 영화가 없었다. 범죄도시 2 이후에 나올 후속작에 사람들이 관심이 쏠리 수밖에 없다. 이러한 관객 기대에 맞춰 영화는 전 편의 시리즈 보다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켰다. 인천광역시에서 근무하던 주인공 마석도는 이제 광역수사대로 근무지를 옮겨 더욱 강한 악당들과 대결을 펼친다. 그 빌런 역시 이번엔 두 명이다. 일본의 야쿠자까지 등장하여 마석도에게 더욱 불리해지지만 결과는 항상 사이다 앤딩일 것이다. 현재는 시리즈가 4편까지 예정되어 있고 이미 촬영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현재 많은 관객들이 개봉일만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줄거리 요약
베트남 납치 살해범(손석구)를 검거 후 7년이 지났다. 마석도는 서울 광역수사대로 발탁되어 새로운 팀원들과 새로운 사건을 만나게 된다. 사건 조사 중 이번 사건이 신종 X약 범죄가 연루되어 있다고 알게 되었고 수사를 더 진행하게 된다. 이 범죄의 배후 주성철은 더욱 세력을 확장시켜 가고 이를 유통하고 있던 일본 조직원 리키가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건의 규모가 더 커지게 된다. 마석도는 처음으로 2 명의 악당을 검거해야 한다. 마석도는 판이 커졌든 악당이 2 명이든 나쁜 놈은 잡는다 라면 모두 쓸어버린다. 범죄도시 3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대거 바뀐다. 마석도가 서울 광수대로 가면서 새로운 인물과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조연역할을 잘해왔던 전일만 반장과 금천서 형사 식구들이 모두 영화에서 볼 수 없게 되었다. 마석도와 전일만 반장의 호흡을 기대하셨던 관객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이다. 영화에서 나오는 범죄는 실제 일어났었던 일을 모티브 해서 각색했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 다가올 수 있었고 그만큼 몰입하게 만들었다. 현실에선 일어나는 범죄가 모두 영화와 같이 통쾌하게 범죄자들이 벌을 받고 대가를 치르게 되면 좋겠지만 그런 모습을 쉽게 볼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영화 속 마석도가 펼치는 정의구현에 이렇게 열광을 하게 된 거라 생각한다. 강력한 악당이 2명이나 나오는 만큼 범죄를 소탕하는 장면에서 관객들의 쾌감도 2배가 될 것이다.
빌런 악당
범죄도시 시리즈는 악과 정의가 부딪히고 정의가 승리하는 구조였다. 특이한 점은 주인공 마석도 인기보다 악당으로 나온 배우들이 더 이슈가 될 만큼 영화에서 악당이 보여주는 분위기와 연기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이였다. 그렇기에 이번 3편에서도 어떤 배우가 어떤 스타일의 악당을 연기하는지가 사람들의 관심사였다. 1편과 2편 모두 강하고 무자비한 악당이었고 이번 영화의 악당 역시 그럴 것이다. 첫 번째 빌런은 국내 범죄조직의 배후 주성철이다. 이 역할은 배우 이준혁 씨가 맡았다. 젠틀한 이미지로 악당과는 전혀 맞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예고편이 나가고 그 생각은 모두 바뀌었다. 젠틀한 얼굴로 가차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모습은 악당의 모습 그 차제였다. 두 번째 악당은 일본인이다. 악당 역할을 맡은 배우는 쿠니무라 준으로 우리에겐 곡성의 악마로 더 유명하다. 곡성 개봉 당시 쿠니무라 준 배우가 악마를 연기할 때 관객 모두 소름 끼쳤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난데 이번 영화에서도 악당 역할을 맡아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줄지 기대해 볼 수 있는 보인다. 일본 칼잡이 역할의 아오이 무네타카 배우 역시 예고편에서 보여준 강렬함이 인상 깊었다. 범죄도시의 통쾌하고 짜릿한 액션과 스토리는 결국 빌런 즉 악당이 만드는 만큼 이번 영화의 배우 라인업만 봐도 많은 관객들이 개봉하기만을 기다릴 것이다. 4편까지 제작 중인 만큼 시리즈로 성공한 국내 영화를 응원하면서 기다리면 좋을 거 같다. 국내영화가 좀처럼 흥행성공 소식이 없어 침체된 영화시장을 범죄도시 3가 끌어올릴지도 관심 있게 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