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영화 인턴은 2015년 개봉한 영화이다.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각각 70세 시니어 인턴과 30세 젊은 CEO 역을 맡았다. 누적 관객수 360만 명을 기록했고 아직까지도 다시 찾아서 보는 관객들이 많다. 이 포스팅은 영화 인턴의 줄거리 등장인물 관객후기를 기록했다. 

 

영화 인턴 등장인물 

먼저 두 주인공부터 설멸하자면 남자주인공에는 벤 휘태커 역을 맡은 로버트 드 니로, 여자주인공에는 줄스 오스틱 역의 앤 해서웨이 등장한다. 먼저 벤 휘태커는 평생직장생활을 하다가 정년퇴직을 하게 된다. 이후 은퇴한 생활을 즐기려 여행도 다니고 취미생활도 해보지만 허전함이 계속 들게 된다.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시니어 인터 모집 공고를 보게 돼서 다시 한번 직장생활을 하게 되는 70세 노인이다. 줄스 오스틴은 남편과 딸을 둔 엄마이다. 작게 시작한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게 되어 규모 커 저버린 회사의 CEO을 맡게 된다. 그녀의 재능과 안목은 시장과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회사는 계속 성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성공만 있을 그녀에게도 말하지 못하는 고민이 많다. 가정에서는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 남편에 일을 그만두고 육아를 담당했다. 하지만 남편은 너무나 바빠진 아내에게 일을 쉬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자고 권유하고 회사 내에서도 이젠 전문 CEO를 영입하여 좀 더 안정적인 회사운영을 원한다. 가정과 회사 모두 그녀에게 일을 하지 말 것을 원하고 있다. 줄스는 이런 상황에서 어떠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고민만 커지게 된다. 이렇게 두 주인공은 겉에서 보면 많은 것을 이루고 평화로울 것만 같아 보이지만 제일 중요한 부분에서 결핍을 가지고 있다. 벤 휘태커가 시니어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간 회사가 줄스 오스틴의 회사였고, 벤 휘태커와 줄스 오스틴과 만나면서 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줄거리

벤 휘태커는 40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은퇴하고 노후를 즐기며 살아가고 있다. 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이런 편안한 생활 속에서 공허함을 느끼게 되고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혼란스러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길에 붙여진 시니어 인턴 모집 공고를 보게 된다. 노인을 대상으로 인턴 업무를 하게 되는 프로그램인데 벤은 이 글을 보자 갑자기 자신이 공허함을 느끼는 이유를 깨닫게 된다. 40년 동안 매일 같이 출근하며 일을 해왔던 그의 삶에서 일이 빠져 저려 이런 감정이 드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곧장 이력서를 제출하게 된다. 비디오 촬영을 해서 제출하라는 조건에 그는 더듬더듬 손자에게 물어가며 준비했고 면접을 보게 된다. 그가 면접을 보러 간 회사는 줄스 오스틴의 회사이다. 줄스는 1년 반 만에 직원을 200 이상으로 성장하게 된 쇼핑몰 회사의 CEO이다. 그녀는 매우 열정적으로 일을 했고 항상 고객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회사가 급속도록 성장했다. 회사가 커지면서 투자자가 생기고 여러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젊은 회나이에 회사를 성장시켰지만 투자자들은 경험과 나이가 적은 줄스가 안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했고 경험이 많고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해 줄 전문 CEO를 원했다. 줄스는 자신의 강점을 어필했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결국 자신의 상사될 사람을 직접 면접을 보게 된다. 그러한 회사 상황에서 벤 휘태커는 출근하게 된다. 시니어마다 담당 사수를 배정받는데 벤의 담당은 줄스 오스틴이었다. 줄스는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이 불편해 거절했지만 회사에  보이는 모습도 중요하다는 직원의 말에 결국 수락하게 되고 줄스와 벤의 동행이 시작한다. 영화는 줄스과 벤의 과거 모습과 현재의 고민 그리고 그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결핍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어찌 보면 특별하지 않을 내용이지만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겪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하면서 주인공들이 어떤 선택을 하는지 궁금해진다. 

 

관객후기

영화 인턴은 코미디/드라마 장르이다. 대게 이런 장르는 흥행이나 높은 평점을 받기 어렵다. 컴퓨터 그래픽이 발달한 요즘 관객들의 눈을 화려한 영상으로 매료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라마 장르의 영화가 흥행하기 위해선 배우들의 연기과 뛰어난 연출력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까지 영화의 여러 요소가 모두 높은 수준일 때 가능하다.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360만명 관객 평정 10점 만점 중 9점에 해당할 만큼 평가와 흥행 모두 성공시켰다. 영화 중간중간 코믹스러운 요소와 잠시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장면 등 서로 반대되어 있는 요소들이 잘 어우러진 영화라는 평가가 많다. 벤 과 줄스를 연기한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의 연기는 그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특히 영화가 주는 메시지에 관객들은 많은 것을 느꼈다 어떤 관객 한 이러한 감상평을 썼다. 나이와 성별 세대 등 전혀 공감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거 같아도 서로에게 배울 것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된다. 영화를 평점과 수익 관객수라는 지표만 가지고 평가할 수는 없지만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들과 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것을 보면 영화 인턴은 분명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결핍이 있고 이것을 인정하고 상대방을 통해 채우려고 한다면 우리는 조금 더 가치 있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영화 인턴의 등장인물과 줄거리 그리고 관객후기까지 알아보았다. 내용이 더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