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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축학개론 포스터

영화 건축학개론은 2012년도에 개봉한 로맨틱 장르의 영화이다. 개봉 당시 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주연배우로 출영 한 수지 역시 인기가 치솟았다. 수지, 이제훈, 조정석 등 당시 신인에 가까웠던 배우들의 주연으로 기대작으로 평가받지 못했다. 영화정보와 등장인물, 줄거리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 정보

이 영화는 건축학을 공부하다가 만난 풋풋한 대학생의 사랑과 아픔이 있는 스토리입니다. 로맨스 영화의 기준이 되어버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연출을 맡은 이용주 감독은 이 영화로 영화계에 데뷔를 했습니다. 첫 영화치고는 큰 흥행을 거두며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또한 풋풋한 사랑이야기와 이어지지 않은 관계에 대한 아픔 그리고 오해로 인한 답답함 등 기존 로맨스 영화가 가지고 있던 밝은 느낌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닌 아예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게 됩니다. 영화의 반응 역시 평론가 10점 만 섭의 7,19점 관객은 9.5점으로 평론과 와 관객 둘 다 호평을 받았다. 현재의 20대부터 과거 20대를 회상할 수 있는 30대 4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공감을 이끌어냈고, 그 결과 누적 관객 수 411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당시 연기 첫 도전이었던 가수 출신 수지의 연기는 풋풋한 대학생을 잘 표현했고 관객들이 몰입할 수 있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수지는 성공적인 영화데뷔를 하였다. 남자주인공인 이제훈 역시 신인에서 단숨에 주연배우의 자리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 조연배우 였지만 주인공만큼이나 임팩트가 강한 납득이 캐릭터를 연기한 조정석 역시 큰 이슈가 된다. 출연했던 배우 모두 성공한 효자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국민 첫사랑, 국민 여동생 등 여러 수식어를 만들어 내며 2012년 건축학개론 신드롬까지 일으켰다. 

 

등장인물

주인공은 승민과 서연이다. 영화는 현재시점에서 주인공들이 만나고 괴거를 회상하면서 과거로 돌아간다. 현재 승민은 배우 엄태웅이 연기했으며 과거 승민은 배우 이제훈이 연기했다. 과거 승민(이제훈)은 건축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다. 수줍음이 많고 내성적인 그는 대학시절 서연을 만나게 되고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현재 승민은 성공한 건축가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냈다. 음대생 서연은 제주도에서 이사를 온 설정이며 방송반에서 활동하는 선배를 좋아해 그를 따라 건축학개론을 듣게 된다. 둘은 수업과제를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이때 어린 승민은 서연을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러한 승민의 상태를 유쾌하게 풀어주는 게 친구 납득이다. 납득 이를 연기한 배우 조정석은 이 영화로 모든 ㄴ관객들의 뇌리에 박히게 된다. 당시 배우의 이름도 모를 때라 모두 납득이 가 누구냐며 검색하기도 했다. 서연이 짝사랑하는 선배 역할에는 배우 유연석이 연기했다. 당시 연기를 너무 잘해서 관객들이 승민에게 감정이입되어 같이 화가 나기도 했다는 말이 있었다. 당시에는 엄태웅, 한가인의 출연으로 홍보를 했지만 막상 영화가 개봉한 뒤에는 수지, 이제훈, 조정석, 고준희 등 새로운 얼굴들에게 관심이 쏟아졌다. 그만큼 배우가 맡은 각각의 캐릭터들이 개성 있었으며 등장인물들 간의 스토리들이 너무 좋았다. 

 

줄거리

주인공 승민은 성공한 건축가이다. 어느날 집을 지어달라는 의뢰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 의뢰인은 15년 전 그가 짝사랑하던 첫사랑 서연이었다. 서연인 제주도에서 아버지와 같이 살 집을 지어달라고 부탁한다. 승민은 서연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거절하지만 계속되는 부탁에 결국 의뢰를 맡게 된다. 승민은 서연과 대화하다 과거를 회상하게 된다. 15년 전 20살이던 승민은 건축학 수업에서 음대생 수연을 만나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둘은 같은 동네에 살았고 수업과제를  같이하게 되면서 가까워진다. 승민은 서연에 대한 감정이 점점 더 커져가지만 서연이 승민의 선배를 좋아하는 것 같아  제대로 고백도 못해보고  낙담하며 힘들어한다. 수업과제로 함께 기차여행은 떠난 서연과 승민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잠시 승민의 어깨에 기대어 잠들었다. 승민은 서연의 입에 입을 맞췄고 서연은 놀라 자리를 피한다. 다시 한번 용기 내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승민은 기차여행 때 그녀가 가지고 싶다고 말했던 집이라며 그려준 그림을 모형으로 만들어 선물하려고 한다. 그렇게 모형 만들기 집중한 승민은 서연의 연락조차 못 받게 되고 그런 승민을 걱정하던 서연은 종강파티에 혼자 가게 도니다. 그렇게 술에 취한 그녀는 선배 재욱에게 업혀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 모습을 집 앞에서 모형을 들고 기다리고 있던  승민이 보게 된다. 승민은 눈앞에 펼쳐진 상황을 오해하게 되고 그대로 집모형을 버리며 서연에 대한 마음도 접어버렸다. 그렇게 오해가 쌓여 승민은 다음날 찾아온 서연을 밀어내게 된다. 서연 역시 승민을 좋아했지만 이미 어긋나 버린 사이를 되돌릴 수 없었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게 된다. 현재의 서연과 승민은 그 당시 상황에 대해 오해를 풀게 되며 다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