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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7 번방의 선물 포스터

영화 7 번 방의 선물은 2013년에 개봉한 이환경 감독 연출의 영화이다. 총 누적 관객수 1280만 명으로 천명영화 타이틀이 붙었다. 류승룡 배우가 주연을 맡아 연기하였는데 평소 연기하던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역할을 맡았다. 영화 소개와 줄거리 그리고 결말까지 간략하게 알아볼 수 있다. 

 

영화 7 번방의 선물 소개 

이 영화는 2013년에 개봉하여 그 해 큰 돌풍을 일으켰다. 총 누적 관객수 천만을 넘기며 국민 모두가 아는 영화가 되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사람들 중에 이 영화가 리메이크 작품이란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그만큼 우리나라 감정과 시대 문화를 잘 녹여냈기 때문이다. 터키 영화 'my father and my son'이 원작이다.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던 주인공 용구가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쓰고 제대로 변론조차 되지 않은 채 유죄를 선고받게 된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날 일인가라고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영화 재심을 한 번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의외로 많은 사건이 증거가 부족하고 경찰과 형사가 고군분투하여 증거를 찾아 법정에 세우는데 몇몇 형사는 성과나 당시 상황에 굴복해 억울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강제로 혐의를 인정하게 시켰다. 영화의 스토리는 바로 이런 어두운 과거사부터 들춰내고 시작한다. 특히나 주인공 용구는 지체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선의로 피해자를 도와주려던 것이 그를 곤경에 빠트리게 되면서 삭막해진 현대사회의 모습의 이유를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를 보고 이러한 설정이 불편하게 느껴졌다면 당신의 어디선가 이러한 상황을 마주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그러한 상황을 애써 외면하려고 했을 가능성 역시 높다. 영화의 결말에선 영화를 본 모든 사람이 울었을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했다. 

 

줄거리

주인공 용구(류승룡)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지고 있어 지능이 7세 정도 되는 사람이다. 그런 용구에게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 어린 딸 예승이다.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가족이지만 서로가 있어 너무나 행복한 부녀였다. 학교에 들어가는 딸 예승이를 위해서 평소 딸이 좋아하던 세일러문 가방을 사주려고 하지만 이미 품절되고 말았다. 마지막 가방을 사간 사람은 용구가 살고 있는 지역의 경찰청장의 딸이었다. 세일러문 가방을 못 사 계속 아쉬워하던 용구를 본 지영은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주겠다며 앞장서서 용구에게 따라오라고 한다. 그렇게 가던 도중 지영은 영화 날씨로 인해 바닥이 얼어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미끄러지게 된다. 그렇게 머리엔 출혈이 있고 의식이 없어진 지영을 본 용구는 시설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던 것을 기억하고 지영을 살리기 위해 배운 대로 처치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나가던 시민이 그가 나쁜 짓을 하고 있다고 오해하게 되고 경찰에 신고하게 된다. 이게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게 된다. 용구는 7세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본인이 어떤 일에 처했는지 몰랐다. 딸을 잃은 경찰청장은 평정심을 잃었고 조사가 불충분한대도 그를 유죄로 보고 조사를 진행시켰다. 강압적인 수사에 용구는 결국 시인하게 되고 법원에서도 유죄를 인정받아 교도소에 가게 된다. 어린 딸을 두고 온 용구는 탈출하려 하고 그럴수록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된다. 

 

결말 

그렇게 교도소에 들어온 용구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아동에 대한 범죄였기 때문에 교도소 내에서도 악질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매우 순수했고 남을 위한 이타적 마음이 큰 사람이였다. 교도소 사람들도 점점 시간이 지나가 그의 본모습을 보게 되고 그를 도우기 시작한다. 딸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교도관들 몰래 예승을 숨겨 용구와 만나게 해주기도 했다. 교도소 사람들은 사고 있었던 날의 진실을 용구에게 듣게 되고 그가 다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돕기로 하지만 그 소식을 듣게 된 지영아빠인 경찰청장은 용구를 찾아와 다시 한번 협박을 하게 된다. 이에 용구는 억울함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왔음에도 다시 죄를 인정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중간중간 예승이 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유죄를 인정받은 용구는 사형을 선고받게 된다. 본인이 지금 어떤 상황이지 모르고 있던 그는 망설임 없이 따라가다 더 이상 예승이를 보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자 다시 예승이 게로 가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그렇게 용구는 딸 예승이 곁을 떠나게 된다. ㄱ렇게 시간이 더 흐린 뒤 딸 예승이는 아빠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법을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모의재판에서 아버지의 사건을 다루며 그의 무죄를 주장했다. 용구와 같이 지냈던 교도소 사람들 역시 증인으로 나와 그때 당시 상황을 증언하고 결국엔 증거불충분과 당시 수사기관의 강압수사의 피해자로 결론 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